"허리가 아파서 MRI를 찍으라고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까? 그리고 실손보험은 될까?"
2022년 3월부터 제도가 크게 바뀌었다고 한다. 퇴행성 척추질환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해준다는 것이다. 덕분에 환자가 부담하는 돈이 10만~20만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나 다 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네 가지 핵심 포인트만 기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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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전방전위증 MRI검사비 및 보험 적용 알아보기 |
1️⃣ 누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해당하는 질환들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전방·후방전위증(분리증 포함) 등 퇴행성 척추질환 전체가 포함된다고 한다.꼭 갖춰야 하는 조건들
명확한 신경학적 이상을 의료진이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방사통이 생기면서 근력(Motor G)이 4 이하로 떨어진다
· 감각이나 운동 기능이 점점 나빠진다
· 말총(마미)증후군이 의심된다해야 하는 행정 절차
의료진이 '퇴행성 척추 MRI 진료결과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e-form으로 전송해야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2️⃣ 비용이 얼마나 줄어들까?
| 구분 | 비급여(대학병원 평균) | 비급여(일반-중소병원) | 급여 적용 후(공통) |
|---|---|---|---|
| 요추/천추 MRI(단순) | 40만~70만 원 | 30만~50만 원 | 10만~20만 원 |
전국에서 동일한 고시수가를 적용하기 때문에 급여가 적용되면 병원 간 비용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조영제나 특수촬영을 추가하면 1~3만 원 정도 본인부담이 더 붙을 수 있다고 한다.
3️⃣ 급여 인정 '횟수 제한' 꿀팁
- 기본으로 1회: 처음 진단할 때 사용한다
- 추가로 1회: 수술 계획을 세우거나 상태가 급격히 변할 때 의료적 필요성을 증명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 횟수를 초과하면: 전액 비급여로 처리된다(선별급여가 아님) → 그래서 30만 원 이상 나올 수 있다
👉 따라서 첫 촬영을 하기 전에 신경학적 검사를 확실히 진행하고, 기록을 차곡차곡 남겨두면 나중에 재촬영할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4️⃣ 실손보험 청구는 어떻게 할까?
급여를 적용받은 후에 남은 본인부담금과 조영제 비용은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입한 상품마다 자부담 비율과 연간 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검사 전에 보험사에 꼭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 원무팀에 전자영수증, 진단서, 진료결과서 사본을 요청하면 서류 준비가 끝난다고 한다.
척추전방전위증 자가진단, 놓치면 위험한 5가지 신호 (2025년 최신 기준 증상, 검사, 치료 총정리)5️⃣ 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보자
| 질문 | 핵심 답변 |
|---|---|
| 통증만 있는데 급여가 될까? | 안 된다. 신경학적 결손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 정형외과·신경외과 둘 다 가능할까? | 가능하다. 단, 의료진이 진단명을 퇴행성 질환으로 기재해야 한다 |
| 허리·목 두 부위를 동시에 찍으면? | 부위당 별도로 계산한다. 급여 요건을 각각 충족해야 둘 다 할인받을 수 있다 |
✍️ 정리해보면
- 언제부터: 2022.03.01~
- 어떤 조건: 퇴행성 척추질환 + 신경학적 이상 소견 + HIRA 진료결과서 제출
- 비용은: 10만~20만 원 (본인부담)
- 몇 번까지: 기본 1회 + 추가 1회(필요할 때)
- 실손보험: 본인부담금 전액 청구 가능 (상품별로 다름)
허리 통증 때문에 MRI를 고민하고 있다면 검사를 받기 전에 의사와 "급여 요건을 충족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보자. 요건만 갖추면 50만 원짜리 검사를 10만 원대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글은 2025-07 기준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하지만 제도와 수가가 변동될 수 있으니, 최종 비용은 검사 전에 의료기관·보험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